학생생활상담센터,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실시!
- 재학생 대상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전문 서비스 연계를 위한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해 -
경운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센터장 김소연)는 교내 콜로키움홀에서 재학생 105명을 대상으로‘대학생 대상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을뿐더러‘대학(원)생의 심리적 위기 실태’를 발표한 오혜영 이화여대 교수연구 자료에 의하면 대학에 잘 적응하는 경우는 전체의 23.7%에 불과하고 관계와 학업 중 한가지 이상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73.7%였다. 최근 1년간 자살을 시도해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2.4%에 달했다.
이러한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경운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에서 게이트키퍼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게이트키퍼란 자살위험을 예고하는‘신호’를 인식하여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하는 지역사회 생명사랑지킴이를 뜻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첫 번째로‘보기’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 등 자살징후를 발견 혹은 인식을 하는 주제로 교육과정이, 두 번째는‘듣기’는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는 과정, 세 번째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연계)하는 말하기 과정까지 총 세단계(보기, 듣기, 말하기)로 진행되었다.
김소연 경운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도록 부여함으로써 자살률 감소를 하는데 기여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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