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병리학과가 지역 중학교를 방문하여 자유학기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대학생 자유학기제 봉사단’으로 최종 선발된 경운대학교 임상병리학과(학과장 김혜정) 전공동아리 ‘KBM사이언스’가 지난해 대구 매호중학교에 이어 올해는 구미 오상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난 10월 25일부터 매주 4회 30시간씩 임상병리학 진로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봉사단에 3년 연속 선발된 경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전공동아리 KBM사이언스(지도교수 김혜정)는 구미 오상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ABO 혈액형 검사 △근전도 검사실습 △폐활량 검사실습 △채혈실습 △카탈라제(Catalase) 검사 △미생물 균배양 △조직검체 현미경 관찰 등의 수업을 진행해 의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진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임상병리학과 전공동아리 KBM사이언스는 대학생 자유학기제 봉사단 활동 뿐만 아니라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으며, 임상병리학과의 다양한 전공과 진로의 정보를 제공하며 임상병리학과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동아리 대표 유지애 학생(3년)은 “3년 연속 선정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자유학기제 활동을 통해 어린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대학생 자유학기제 봉사단’은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대학생 동아리가 전국의 자유학기제(다양한 진로와 취미활동이 가능하도록 한 학기를 시험 없이 운영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중학교와 매칭을 통해 진로체험, 예·체능 분야 등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봉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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