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 함명래 교수,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방전문위원회 위원장 선임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어 활동 중인 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 무인기공학과에 재직 중인 함명래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 전문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과기자문회의는 공공우주, 에너지환경, ICT 융합, 기계소재, 생명의료, 기초기반, 국방 등의 7개 기술분야별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는데, 이중 함교수는 국방전문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전문위는 국방분야 R&D 사업의 추진 타당성, 사업규모 적절성, 유사 중복사업연계 등 정부의 국방 R&D 사업 전반에 대하여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위원회로서, 동 위원장은 과기자문회의 심의안건을 심의하고 부처간 협의를 진행하는 민관합동 운영위원회의의 위원으로도 참여한다.
앞서 함명래 교수는, 대한항공의 항공우주사업 본부장과 항공기술연구원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개발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중고도 무인기, 사단급 무인기, 무인 헬기 등 각종 무인기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등 우리나라의 무인기산업을 주도하였고,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군용기 개조사업과 보잉 및 에어버스 항공기의 부품 수출사업 등을 확대하였다.
특히,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항공 재임기간 중 체계종합형 R&D 역량을 대폭 확충하고 항공우주사업 부문의 매출과 수익률을 2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과학기술정통부는 최근 제15회 국가우주위원회 개최결과로 민간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 산업체 기술역량 제고를 위한 자원 확대 등이 포함된 국가 우주산업전략, 제2차 위성정보 활용계획, 국가 우주협력 추진전략 등 대한민국 우주산업 3개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1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의 전문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관련 예산배분조정 및 심의를 위해 찾아가는 R&D 사업 자문과 사전 예비검토를 진행하고, 각 부처의 R&D 사업설명회를 거쳐 6월 말 까지 주요 R&D 예산에 대한 배분조정(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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