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는 30일 오후, 간호학과(학과장 권려원)가 교내 경운벽강아트센터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서식에는 김향자 이사장, 한성욱 총장을 비롯해 경북간호사회 신용분 회장, 대구의료원 김경옥 간호부장, 차의과학대학교 구미차병원 구분선 간호부장, 구미보건소 박경란 최현주 계장 등 750여명이 참석하였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가슴에 품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예비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사랑과 헌신의 자세를 다짐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경운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 행사는 2학년 174명을 대상으로 촛불 의식, 나이팅게일 선서와 더불어 재학생들이 마련한 축복의 노래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경운대학교는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는데 △경북간호사회 나이팅게일 장학금 용정은(4학년), 박현미(3학년) △교수장학회 장학금 설소영(4학년), 이예빈(2학년) △간호학과 총동창회 장학금 이성혜(4학년) △구미시 간호사회 장학금 임주현(3학년), 주효정(2학년) 학생 등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를 한 김예은(2학년) 대표학생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전문 간호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사랑과 희생, 봉사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임상실습을 무사히 마치고, 앞으로 생명 존중과 환자 치유를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경운대학교 김상남 간호보건대학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사랑과 헌신의 자세를 다짐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언제 어디서나 환자를 위해 내 몸과 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헌신적인 전문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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