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총학생회 임원들은 8일 오후 교내 미화원, 경비원 등 대학시설 관리원 30여명을 초대해 “어버이날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총학생회는 관리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 증정식을 진행했다. 총학생회가 아이디어를 낸 손편지에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입니다! 사랑합니다!”,“학교를 위해 고생하시고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쑥스러운 마음에 자주 표현 못하지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등의 내용을 담았다.
예상하지 못한 학생들의 ‘감사’와 ‘응원’에 관리원들은 큰 감동을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30여명의 관리원들은 “정말 고맙다, 경운대학교 학생들 최고다!”라거나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노고를 알아주니 기쁘다.”거나 “기특하다.”며 학생들의 마음 씀씀이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경운대학교 제20대 총학생회 손영환(경찰행정학과 4학년) 회장은 “평소 우리를 위해 묵묵히 일해주시는 교내 관리원분들에게 경운대 학생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언제나 안전하고 깨끗한 캠퍼스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아 주셔서 감사하고 존경하며, 오늘 즐거운 시간을 가지셔서 매우 기쁘다. 매년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여 경운대학교 학생들의 전통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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