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 물리치료학과 봉사활동 동아리 ‘별솔’(지도교수 서병도)이 지역사회를 찾아가며 재능기부 활동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구미 고아읍 산호야 영농조합과 대원리 회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는데, 이번 봉사활동은 “2019 농촌 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사업”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여러 활동을 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 촉진 및 농촌에 대한 대학생의 이해도 상승 등의 뜻깊은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별솔 동아리 학생들은 구미 고아읍에 위치한 산호야 영농협동조합을 찾아 작물수확 및 논두렁 정리 등 농촌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어려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대원 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을 게임을 통해 함께 즐기고 치매예방 마사지 및 체조 등을 펼치며 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아낌없이 나누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일에는 구미 선산보건소(소장 최현주)와 함께 봉산 1리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회관 도색 및 내부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인 마을회관을 정비하여 편안한 휴식처 제공과 치매극복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깊은 뜻이다.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다녀간 대원 1리 서정욱 이장은 “요즘 농촌은 젊은사람이 없어 빈 마을에 외로운 어르신들이 많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쳐준 경운대학교 별솔 동아리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2019년 대학생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농어촌 대학생 봉사활동 사업’에 선정돼 농촌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물리치료 프로그램과 관련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도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18년에는 구미 선산보건소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하는 등 농어촌 대상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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