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간호학과(학과장 권려원) 학생들이 제6회 BIO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간호학과 4학년 학생(김령희, 김가인, 김소윤, 김혜지)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Nurreka”(동아리 지도교수 장현정)는 이번 경진대회에 ‘간편 5P 채혈기’를 출품하여 대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획득하였다.
간호학과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출품한 ‘간편 5P 채혈기’는 당뇨환자가 혈당관리를 위해 채혈을 자주하여 채혈침의 재사용 빈도가 높은 것에서 착안, 혈당검사 시 매회 채혈침 교체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혈당 검사율을 높여 효율적인 당뇨관리를 위해 개발하였다.
간호학과 창업동아리 대표 김령희 학생(간호학과 4학년)은 “이 아이디어를 통하여 향후 혈당 검사시 간호사와 환자, 보호자가 간편하고 안전하게 혈당검사를 수행하게 하여 혈당 검사율을 높여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의료기기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 동아리는 지난해 6월 결성하여 짧은 기간이지만 이미 2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업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 간호사로 일하면서도 환자들과 보호자, 간호사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주관하였으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BIO분야 유망아이디어를 찾는다.’라는 목적으로 기창업자 분야, 예비창업자 분야로 진행되었다.
한편 경운대학교 간호학과는,“응급·재난 전문 의료인력 양성의 메카”라는 학과 특성화 전략에 부합되게 응급·재난 시뮬레이션 교육센터인 경운대학교 KUST Center 개소 이후 8,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대구·경북 교육청으로부터 학교보건법 관련 특수 분야 연수기관에 지정되는 등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 안전을 리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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