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사학과(학과장 윤필규)가 2020년 해병대 군장학생 선발시험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 8월 해병대사령부 2020년 군장학생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전국단위 70명 선발에서 각 지역별로 서울 4명, 부산 5명, 경기 2명, 대구 28명, 대전 16명, 강원 8명, 충청 4명, 호남 3명이 각각 합격했다.
대구 권역이 28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가 배출되었는데 이 중 27명이 경운대학교 군사학과 재학생들이다. 이는 전국에서 단일 학과로 해병대 군장학생 최다 합격자를 배출해낸 것이다. 또한 여자 군장학생 선발의 경우 2명을 선발하는데, 1등부터 4등까지 모두 경운대학교 군사학과 여학생들이 차지하여 저력을 과시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학업여건 속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군사학과의 독자적인 정예장교 배출 커리큘럼 덕이다. 장교 임관의 꿈을 달성 할 수 있도록 학과 전 교수진이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최적의 교육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자치지휘근무 제도를 통해 경험과 연륜을 갖춘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 후배들을 직접 가르치고 지도하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운영해 오고 있다.
군사학과 윤필규 학과장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과 교수진과 상급생도들, 그리고 시험 응시자들의 남다른 노력 덕분에 정말 값진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이번 결과는 우리 군사학과의 체계적이고 독자적인 군장학생 시험 준비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한 좋은 사례”임을 강조했다.
경운대학교 군사학과는 매년 졸업생 전원을 장교로 배출하는 동시에 각 군의 장교 양성 교육 과정에서 장관상, 참모총장상, 합참의장상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5기 졸업생 오민성 소위가 육군 학사장교 양성교육 과정에서 1등을 차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 신입생 전원 군장학생 필기시험 합격 및 제6기 졸업생 전원 소위 임관 등 독자적인 정예장교 배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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